SK건설, 영업손실 4900억원 육박
사우디 프로젝트 트러블로 … 하도급기업 부도에 원자재 가격 상승
화학뉴스 2014.04.01
SK건설(대표 조기행·최광철)은 사우디 Wasit 프로젝트의 잦은 트러블로 2013년 4900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4월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건설은 2013년 매출액이 7조5053억원, 영업손실이 4906억원, 당기순손실이 4930억원으로 나타났다. 2013년 4/4분기에는 영업손실이 1773억원, 당기순손실이 2086억원에 달하는 등 1/4분기에 2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매분기 적자를 지속했다. 2011년 수주한 사우디 Wasit 가스 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2013년 1/4분기에는 원가율 상승이 반영됐고 4/4분기에는 공사기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Wasit 프로젝트는 Saudi Aramco가 발주한 4개 패키지로 SK건설은 4개 중 3개 패키지를 수주해 19억달러의 수주금액을 확보하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Wasi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하도급기업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고 대체기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공사기간이 늘어났다”며 “뿐만 아니라 원자재 가격도 상승해 Wasit 프로젝트에서만 4/4분기 14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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