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10억달러 이상 적자 … 자동차용 합성수지‧고무 수요 신장
화학뉴스 2014.05.23
멕시코는 2013년 화학공업 생산지수 증가율이 1월 3.7%를 기록한 이후 2-7월 마이너스로 전환됐으나 8-11월 1% 이상을 회복했다.
플래스틱‧고무 제조 부문도 3월부터 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11월 화학공업 관련무역은 수입이 증가해 적자가 이어짐에 따라 공급능력 확대가 선결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주력인 자동차 시장에서 합성수지 수요가 증가해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다. BASF와 Ineos의 합작기업인 Styrolution은 2014년 2/4분기 가동을 목표로 Altamira에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ASA(Acrylonitrile Styrene Acrylate) 등 스타이렌(Styrene)계 수지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멕시코 및 미국의 자동차, 건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멕시코에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저들의 플랜트가 집중돼 있어 미국, 캐나다, 중남미, 유럽연합(EU)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용 합성수지, 타이어용 합성고무 등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타이어 생산기업 Pirelli는 생산량을 2015년 350만본, 2017년 550만본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2011-2017년 4억달러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석유화학기업들은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천연가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멕시코는 기초화학제품 생산능력이 부족해 미국산 저가 천연가스를 수입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멕시코 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석유화학 부문은 2013년 수입액이 전년대비 7.7% 증가함에 따라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로 0.4% 하락했다. ![]() 멕시코 석유화학기업들은 판매규모, 천연가스 생산 조건을 겸비한 미국과 러시아에 진출하고 있다. 멕시코 최대의 PVC(Polyvinyl Chloride) 메이저인 Mexichem은 2013년 10월 미국 Occidental Petroleum의 계열사 OxyChem과 50대50 합작으로 텍사스에 Ingleside Ethylene LLC를 설립했다. 건설비용 12억달러를 투입해 셰일가스(Shale Gas) 베이스 에틸렌(Ethylene) 55만톤 크래커를 건설하고 VCM(Vinyl Chloride Monomer)을 생산해 Mexichem에 공급할 계획이다. 에틸렌 크래커는 2014년 중반 착공해 2017년 1/4분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Occidental Petroleum이 셰일가스를 공급하기 때문에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VCM을 안정 공급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Alpek은 2013년 9월 계열사인 Prupo Petromex를 통해 러시아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Alpek은 러시아 United Petrochemical(UPC)과 합작 계약을 체결하고 바쉬코르토스탄(Bashkortostan) 공화국에 각각 1000만달러를 투자해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60만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6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원료인 P-X(Para-Xylene)는 UPC의 모기업 Sistema JSFC가 지배하는 JSOC Bashneft가 공급할 계획이다. 멕시코는 미국산 저가 천연가스를 수입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확충이 천연가스 베이스 화학제품 생산을 촉진하고 있다. 비료가 대표적으로, 멕시코 국영 석유기업 PEMEX는 2014년 1월 비료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정부가 비료 등 농업생산에 필요한 자재들의 대외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하고 있기 때문으로 멕시코는 비료 소비량 150만톤 가운데 90%를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EMEX는 1999년 생산을 중단한 Agro Nitrogenados의 설비를 인수해 2015년 재가동할 방침이다. 생산능력은 내수의 75% 수준인 요소(Urea) 99만톤을 상정하고 있다. 비료 수입액 4억달러에 상당한다. PEMEX는 비료 공급을 확대하면서 농민의 구매력을 고려해 가격을 인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진 기자> 표, 그래프: <멕시코의 화학부문 무역수지(2013.1-11)> <화학저널 201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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