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무보증회사채 AA- 부정적으로 강등 … 재무안정 불확실 우려
화학뉴스 2014.07.02
삼성정밀화학(대표 성인희)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삼성정밀화학의 수익성 부진과 차입금 확대 등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변경했다고 7월2일 발표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주력제품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높고 사업역량 강화 등의 노력으로 1500억원 내외의 상각전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등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2012년 이후 수요부진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회복 지연으로 2013년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구조조정 비용 등이 발생하면서 영업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최근 보유주식 및 사업양도를 통해 영업 외적인 현금흐름 개선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보유 유형자산 및 투자자산의 가치와 삼성그룹 계열사로서 자금조달능력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재무안정성 저하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원 기업금융평가본부 정민수 실장은 “<부정적> 전망은 주력사업의 수익성 회복이 지연 및 투자효과 지연으로 인한 재무안정성 유지가 불확실한 점을 반영한 것”이라며 “중기적으로 적자구조가 해소되지 않아 신용등급 하향압력이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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