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C, 미국에 25만톤 플랜트 건설 … Dow가 셰일 베이스 에틸렌 공급
화학뉴스 2014.07.14
Mitsubishi Rayon Group은 Mitsubishi상사와 합작으로 미국에 MMA(Methyl Methacrylate) 플랜트를 건설한다.
생산능력은 25만톤으로 2018년 가동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Mitsubishi Rayon의 글로벌 MMA 생산능력은 160만톤에서 185만톤으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원료 에틸렌(Ethylene)은 미국 Dow Chemical에게 조달받을 계획이며 신규 플랜트에서 생산하는 MMA 일부를 Dow Chemical에게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총 투자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1년에서 1년 반 가량 상세한 사업화 조사를 실시해 입지장소부터 조건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최근 MMA 제조 및 판매와 관련한 합작기업 설립을 위한 각서를 체결했다. Mitsubishi Rayon이 50%를 출자할 예정이며 신규 플랜트에는 고수율 MMA 생산기술인 알파공법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공법은 에틸렌과 메탄올(Methanol), 일산화탄소를 원료로 MMA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Mitsubishi물산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Dow Chemical는 2017년을 목표로 텍사스 소재 셰일가스(Shale Gas) 베이스 에틸렌 크래커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Mitsubishi Rayon은 코스트 경쟁력이 높은 셰일가스 베이스 에틸렌을 공급받을 방침이다. MMA 모노머는 자동차 미등 커버, 간판, 디스플레이, 대형수조, LCD(Liquid Crystal Display)용 백라이트 도광판, 건축자재 등에 투입되는 아크릴(Acryl) 수지 원료이다. 글로벌 수요는 300만톤 이상으로 추정되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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