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올레핀(Olefin) 시장은 하반기 정기보수가 잇따르면서 공급과잉이 완화될 전망이다.
Formosa Petrochemical은 Mailiao 소재 No.1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 35만톤 플랜트를 9월15일부터 2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고, No.3 에틸렌(Ethylene) 120만톤 및 프로필렌(Propylene) 60만톤 크래커와 부타디엔(Butadiene) 17만6000톤 플랜트는 8월15일부터 45일간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Sinopec은 Yangzi 소재 에틸렌 45만톤 플랜트를 7월29일부터 8월 말까지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반면, CPC는 Talin 소재 프로필렌 45만톤 플랜트 누출사고에 따른 보수를 6월24일부터 7월 말까지 마무리해 재가동하고 있다.
Secco는 Shanghai 소재 부타디엔 9만톤 플랜트를 7월 신규 가동했고, Wanda도 Shangdong 소재 부타디엔 15만톤 플랜트를 7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한편, 타이완의 LCY는 8월1일 발생한 타이완 가오슝(Kaoshiung) 연쇄 폭발사고 이후 직원들이 가스폭발 피해자를 위한 애도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8월6일부터 4일간 프로필렌 40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