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반사광 이용해 발전량 확대 … 반사소재 개발 활발
화학뉴스 2014.08.20
양면 태양전지가 주목받고 있다.
태양전지 생산기업들은 발전량 확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변환효율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들어 양면 타입이 본격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면 태양전지는 뒷면에 유리, 투명한 백시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눈 등에 따른 지면의 반사광 등을 통해 앞면 뿐만 아니라 뒷면으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발전량이 단면 타입보다 20-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산업용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 파나소닉(Panasonic)은 2000년대 초부터 해외에서 양면 타입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일본시장에 본격 투입하기 시작했다. 2013년 10월 출시한 실리콘 결정계 n형 셀을 생산하고 있는 PVG Solutions은 자체 생산한 셀을 탑재한 양면형 모듈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발전량이 기존 모듈보다 20-30%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C.I.Kasei의 봉지재, Dai Nippon Printing의 백시트 등 일본기업이 생산한 소재를 채용함으로써 신뢰도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성솔라에너지가 양면 수광형 태양전지 제조기술로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청에너지연구센터 민병권 박사 연구팀이 반도체 합금을 프린팅하는 저가 코팅 공정을 이용해 양면 타입의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 박막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최대 메이저인 노르웨이 Renewable Energy, 중국 BYD 등도 양면 태양전지의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양광을 효율적으로 반사시키는 각종 소재 개발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DuPont은 PE(Polyethylene) 부직포 PVC Solutions은 Niimi Chemical Industries가 개발한 탄산칼슘 베이스 <화학저널 2014/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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