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금속 수입가격은 2014년 7월 공급이 증가한 영향으로 2.64% 수준 하락했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7월 코발트(Cobalt) 수입가격은 공급이 감소한 영향으로 FOB 톤당 3만3097달러에 거래되며 6월에 비해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리튬(Lithium)은 수요가 감소하면서 EXW 톤당 6만2999달러에 거래되며 6월에 비해 6.8% 폭락했으며, 바나듐(Vanadium)은 거래가 부진한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해 FOB 톤당 2만8936달러에 거래되며 6.3% 수준 하락했다.
몰리브덴(Molybdenum) 수입가격은 FOB 톤당 3만9614달러로 5.7% 급락한 반면 전년동기대비로는 53.3% 상승했다. 공급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실리콘(Silicone)은 2014년 6월 수요가 급증하며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7월에는 FOB 톤당 1160달러에 거래되며 1.3% 하락했다.
마그네슘(Magnesium)은 보합세를 나타내며 FOB 톤당 2750달러를 유지했으며, 티타늄(Titanium) 역시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FOB 톤당 1만6369달러로 수입가격에 변동이 없었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