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 중국산 가격상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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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다회 공급과잉으로 인상 요구 … 일본은 공급기업 1사 집약 화학뉴스 2014.10.14
중국의 염화칼슘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소다회 공급과잉으로 채산성이 크게 악화되면서 일본으로 수출하는 일부가 최근 부생 염화칼슘 가격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일본에서는 주요 생산기업 2사와 중국산제품 수입으로 수요를 충당하고 있으며 2015년 여름 이후 일본 생산기업이 1사로 줄어들게 된다. 시장에서는 중국산 염화칼슘의 안정공급을 지속하기 위해서도 kg당 6-7엔 인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국산 염화칼슘은 일본과 동일하게 주로 소다회 제조과정의 부산물로서 생산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소다회 생산국가로서 각지에 수백만톤 상당의 생산기업이 난립하면서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다. 2014년 봄 중국 석유화학공업연합회가 설비과잉이 심각한 화학제품으로 추가할 정도로 생산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질수요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현지 생산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되자 일본에 부생 염화칼슘을 공급하는 일부가 톤당 10달러 수준의 가격인상을 요구했다. 일본 염화칼슘 시장은 일본기업 2사가 공급을 전담하고 있으며 주력용도인 융설제용 등의 부족분량은 중국산으로 충당하고 있다. 주요 구매자인 지방자치단체는 입찰로 가격을 결정하고 있어 일본산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이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 2012년까지는 환율 영향 등으로 중국산과 일본산의 가격 차이가 현저해 입찰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으나 2013년 엔저현상으로 가격 차이가 대폭 축소되면서 입찰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염가에 입찰된 중국산은 융설 효과가 떨어지는 등 겨울철 트러블이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가 요구하는 융설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중국기업이 적기 때문에 안정적인 공급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어 염화칼슘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일본에서는 소다회 시장 재편으로 현재 2사에 의한 공급체제가 2015년 하반기 이후 1사로 집약될 예정이어서 중국산 수입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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