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나홀로 불황 지속 … 글로벌 메이저는 영업실적 개선
화학뉴스 2014.11.05
국내 화학산업의 침체가 장기화되는 이유는 글로벌 산업 사이클 때문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LG경제연구원입 발표한 한국 화학산업의 불황 경기 사이클의 문제 아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화학기업들의 경영실적은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 국내 화학기업의 영업실적 부진을 글로벌 화학산업 사이클 탓으로 돌리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LG경제연구원 임지수 연구위원은 “국내 화학산업 불황의 원인은 중국 수요와 글로벌 화학경기 침체, 국내 화학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부족 때문”이라며 “그러나 현재 발표되고 있는 중국의 경제지표는 경제성장률, 산업생산 증가율, 플래스틱제품 생산 증가율 모두 과거 9-10%의 고속성장에서 7-8%의 중‧고속 성장으로 자연스럽게 연착륙하고 있을 뿐 침체됐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화학경기는 C&EN이 매년 집계해 발표하는 글로벌 Top50 화학기업들의 수익성을 보면 과거 21년 동안 평균 영업이익률은 9.3% 수준이었는데 2013년 영업이익률은 10.3%로 평균 이상이고, 추세도 2012년에서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글로벌 화학기업들의 2014년 상반기 영업실적도 2013년과 유사한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화학 경기 침체는 주로 동북아시아지역 화학기업들에 국한된 문제로 글로벌 화학산업 전체 이슈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화학산업 침체는 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임지수 연구원은 “국내기업들은 석유화학 부문에서 314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반면 정밀화학에서는 92억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석유화학제품은 수출입 가격이 평균 1500달러 수준의 범용제품이지만 정밀화학제품은 수출가격이 1800달러인 반면 수입가격는 3400달러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장치 기반의 범용 화학제품은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지만 고급 기술력 또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더해지는 고부가화학제품에서는 큰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현재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영업실적 부진은 중국 수요나 글로벌 화학경기 사이클 등 외부요인 보다는 구조적인 경쟁력 위기라는 내부요인이 훨씬 중요하고 설득력 있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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