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 전복으로 황산 대량 누출
|
봉화, 언덕에서 미끄러져 2000리터 흘러 … 낙동강 상류 200리터 유입 화학뉴스 2014.11.06
11월5일 오후 4시35분께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3리 910번 지방도로에서 황산을 실은 탱크로리가 도로 옆 1m 아래로 전도되며 황산 2000리터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톤의 탱크로리에 실린 황산 2만리터 가운데 약 10%가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누출된 황산 일부는 낙동강 상류로 들어가 소방당국과 행정당국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탱크로리는 왕복 2차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옆으로 구르며 윗부분이 파손됐고 탱크의 뚜껑이 열리며 황산이 새나왔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누출된 2000리터 가운데 1800리터 가량은 도로 주변 땅에 스며들었고 나머지 200리터가 낙동강 본류 상류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등은 소석회로 중화처리를 하는 등 오염된 흙을 제거하고 20m 방제 둑을 쌓아 황산이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았다. 또 토양에 남아 있는 황산은 흡입차로 수거해 석포제련소 황산 처리시설에서 중화처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석포제련소를 출발한 탱크로리가 경기도 양주로 출발하던 길에 언덕길에서 뒤로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했다”는 운전자 조씨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소방 관계자는 “하천에 물이 많아 흘러든 황산이 희석돼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곳에서 하류로 100m와 200m 지점에서 수질을 측정한 결과 수소이온농도(pH)가 7로 나와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천 수소이온농도는 6-8이며 황산이 많이 흘러들었으면 6 이하를 나타낸다. 대구환경청은 앞으로 2-3일 동안 사고현장 인근과 낙동강 하류에서 수소이온농도를 측정해 이상이 있는지를 파악할 계획이다.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환경] 황산, 대형 탱크로리에서 유출 | 2023-08-03 | ||
| [안전/사고] 탱크로리 전복에 메탄올 유출… | 2021-08-10 | ||
| [안전/사고] 송원산업, 매암공장 탱크로리 폭발 | 2021-02-10 | ||
| [안전/사고] 여수단지, 탱크로리 전복사고 | 2020-11-19 | ||
| [안전/사고] STK케미칼, 탱크로리 폭발사고 | 2020-07-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