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iance, 셰일가스 개발사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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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폭락으로 채산성 악화 … 인디아 에탄 수용기지 건설은 지속 화학뉴스 2014.11.28
미국의 셰일(Shale) 개발에서 철수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인디아 Reliance는 텍사스 남부 Eagle Fort의 가스전 개발을 미국 Pioneer Natural Resources(PNR)와 합작으로 추진해 왔으나 채산성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양사 모두 매각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umitomo상사가 텍사스에서 개발 사업에서 철수를 결정했고 영국의 Shell도 Eagle Fort의 개발에서 철수할 뜻을 밝혔다. 1990년대부터 채굴을 진행해온 미국의 중소기업들이 우량 광구를 확보한 반면 뒤늦게 진입한 외국자본들은 국제유가 폭락 등으로 채산성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Reliance는 2010년 PNR과 49.9대50.1 합작비율로 Eagle Fort Shale(EFS)을 설립했다. 천연가스와 컨덴세이트(Condensate) 생산을 추진할 방침이었으나 경제성이 악화됨에 따라 매각처 물색에 나섰다. 국제유가 약세로 채산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 한편, Reliance는 인디아에 세계 최대급 에탄(Ethane) 수용기지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하고 미국에서 인디아로 에탄을 운반하는 초대형 에탄 운반선 (VLEC: Very Large Ethane Carrier) 전용선박 6척의 건조를 삼성중공업에게 발주했다. Reliance는 미국에서 150만톤의 에탄을 들여와 Gujarat와 Jamnagar 등 자사가 보유한 크래커를 개조해 석유화학 원료로서 사용할 계획으로 냉동저장탱크 및 VLEC 접안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인디아의 에탄 수용기지 건설은 미국의 개발사업 철수와는 별도로 계속 추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미국의 셰일 개발에서 철수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세계적으로 사업 재편을 진행하고 있는 Shell은 Eagle Fort 가스전 개발에서 철수하고 채산성이 높은 우량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umitomo상사는 예상보다 지층이 복잡해 채굴코스트가 막대하게 증가한 것을 들어 텍사스에서 추진해온 셰일오일(Shale Oil) 및 셰일가스(Shale Gas) 개발에서 철수할 의사를 표명했다. 또 Mitsui물산과 Itochu상사, Osaga Gas가 셰일 개발에서 감손손실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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