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억원 유상증자로 확보 … 증평에 2015년까지 420MW 체제구축
화학뉴스 2014.12.19
신성솔라에너지(대표 이완근)가 고효율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확대한다.신성솔라에너지는 12월19일 태양광 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고효율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해 제조사업장 증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12월18일 이사회를 통해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14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는 계획을 확정했다”며 “확보한 자금은 최근 태양광시장이 회복되는 추세에 발맞춰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증설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상증자로 신성솔라에너지는 주당 903원으로 보통주 1550만3875주를 발행하며, 상장예정일은 2015년 1월7일이다. 특히, 신성솔라에너지의 최대주주인 이완근 회장을 비롯해 신성ENG, 신성FA 등 계열사가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주주 지분율을 높여 경영권을 강화하고 계열사들의 결속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판단된다. 신성솔라에너지가 증설에 나서는 충북 증평 소재 태양전지 공장은 현재 생산능력이 350MW로 2015년 증설을 완료하면 420MW로 늘어나게 된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국내외 관련기업으로부터 태양전지 주문요청이 크게 늘고 있다”며 “2015년 이후 태양광시장이 본격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설을 결정했고, 태양전지 수주 확대에 따라 2015년부터 영업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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