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PSC: Perovskite Solar Cell)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태양전지는 실리콘(Si)계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효율을 높이기 위한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구조가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솔루션이 기존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구조 태양전지 상용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일본도 양산기술 실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는 2월 초 2조7500억엔(약 25조2600억원)의 그린이노베이션(GI) 기금 가운데 정부 지원 94억엔(약 863억원)을 포함 128억엔(약 1175억원)을 투입하는 탠덤형 PSC 양산기술 실증사업 참가 대상으로 가네카(Kaneka)와 나가세산업(Nagase)을 선정했다. NEDO는 2030년까지 탠덤형 PSC 양산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네카는 NEDO의 사업을 통해 제로 에너지 하우스(ZEH), 제로 에너지 빌딩(ZEB)용 실증시험을 거쳐 2028년 시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가네카는 이종접합 폴리실리콘 태양전지에 PSC를 결합한 탠덤형 PSC를 개발하고 있으며 각각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흡수함으로써 기존 태양전지보다 높은 변환효율과 내고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가세산업은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 양산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가네카와 나가세산업은 2031년 3월까지 500MW 이상 양산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NEDO의 실증사업을 통해 1평방미터 이상 태양전지 모듈의 변환효율 30% 돌파를 목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