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벤젠 논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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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2차례 조사 기준치 초과 주장 … SK는 조사방법 오류 지적 화학뉴스 2015.01.09
SK인천석유화학(대표 이재환)은 주변 지역에 1급 발암물질인 벤젠(Benzene)의 기준치가 초과됐다는 대기모니터링 결과를 놓고 시민단체와 논란을 벌이고 있다.
1월8일 화학물질감시 인천네트워크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 주변지역 대기질을 2014년 9월16일, 10월28일에 2차례 측정한 결과 1차 조사에서는 벤젠 농도가 평균 1.73ppb, 2차 조사에서는 2.58ppb로 나타났다. 2차례 조사 모두 기준치인 1.5ppb를 초과한 것이다. 벤젠은 1급 발암물질로 낮은 농도라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혈액에 문제가 생겨 빈혈이나 백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인천석유화학 주변지역의 벤젠 농도는 인천 논현동 남동공단 0.5ppb과 울산산단 1.8ppb, 온산산단1.25ppb 보다 높은 수치이다. SK인천석유화학이 환경부에 제출한 <화학물질 배출량·이동량 정보>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대기중에 배출된 화학물질량은 나프타(Naphtha) 1만469kg, n-헥산(n-Hexane) 9675kg, 벤젠 3670kg, 톨루엔(Toluene) 4823kg으로 나타났다. 인천네트워크는 “조사 결과는 연평균 측정치는 아니지만 1·2차 조사에서 연속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것은 연간 측정을 했을 때에도 기준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며 “산업단지에 있어야 할 정유공장이 주거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가동되고 있으나 환경피해와 건강영향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네트워크는 공장 주변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대기모니터링, 환경노출실태·건강영향 조사, 민·관공동조사단 구성을 촉구했다. 하지만, SK인천석유화학은 조사결과에 대해 신뢰도가 떨어지는 내용으로 주민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주고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SK인천석유화학은 “대기질 농도는 측정 단위가 매우 미세해 측정 주기, 지점, 풍향, 풍속에 따라 배출량의 편차가 매우 클 수 있다”며 “법에서는 최소 1년 동안 법이 정한 방식대로 농도를 측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인천네트워크는 간이 측정법으로 단 48시간 동안만 모니터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측정 과정에서 일부 샘플의 분실이 있었고 결과 산출 과정에서는 벤젠이 검출되지 않은 지점 2곳의 수치를 배제해 평균 농도를 올리는 등 오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벤젠 농도 1차 측정결과에서 불검출 2지점을 포함한 평균값은 1.23ppb로 법 기준 1.5ppb 미만이지만 인천네트워크는 불검출 2지점을 제외한 5지점 평균값인 1.73ppb로 발표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현재 국가공인기관과 대학 환경공해연구소에서 사후환경영향조사와 건강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어 3월경 결과가 나오면 공개할 방침이다. 주변지역 안전 검증은 주민이 검증기관을 선택하고 검증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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