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원 투자해 600톤 증설 … 매출액 380억원 증가효과 기대
화학뉴스 2015.01.28
SKC코오롱PI는 신규라인 증설로 매출이 최대 380억원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SKC코오롱PI 관계자는 1월26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구미공장에 신규라인을 증설해 필름 생산능력을 2100톤에서 2700톤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PI(Polyimide)필름은 내열성이 우수한 플래스틱 필름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해 IT기기 등에 채용된다. SKC코오롱PI는 2015년 500억원을 투자해 증설을 진행할 계획으로 신규라인은 2016년 4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라인을 통해 연간 350억-380억원의 매출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SKC코오롱PI 관계자는 “설비 투자금 500억원 가운데 200억원은 자체자금, 300억원은 외부차입 등을 통해 마련할 것”이라며 “자체자금으로 투자금을 충당할 수 있지만 재무구조와 레버리지 효과를 감안해 외부차입 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에는 원가구조를 개선하고 신성장동력 매출을 확대할 방침으로 원료 공급선 관리를 강화하고 신규 거래선 발굴해 구매비용을 절감하고 수율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SKC코오롱PI는 방열시트용 필름을 비롯해 신성장동력 사업의 매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을 비롯해 방열시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2015년 방열시트 매출은 381억원으로 전년대비 3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C코오롱PI는 2014년 매출이 1371억원으로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74억원으로 5.2% 감소했다. <화학저널 2015/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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