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6003억원으로 23.6% 증가 … 중공업‧건설사업도 흑자로
화학뉴스 2015.02.05
효성(대표 이상운)은 스판덱스(Spandex) 호조에 힘입어 2014년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효성은 2014년 매출액이 12조1771억원으로 전년대비 3.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003억원으로 23.6% 급증했고, 순이익은 292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효성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섬유, 산업자재, 건설 등 전 부문의 고른 호조에 힘입어 크게 늘어났다”며 “법인세비용 차감전 순이익 및 순이익은 영업이익 확대와 자산매각 차익 발생 등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섬유 부문은 스판덱스 해외 증설공정이 조기 안정화되면서 판매가 늘어 매출액 2조1688억원, 영업이익이 3615억원으로 33.3% 급증했다. 산업자재 부문은 매출액이 2조3614억원, 영업이익은 908억원으로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화학 부문은 매출액 1조3987억원, 영업이익 725억원으로 감소했다. 중공업은 매출액 2조3494억원, 영업이익 52억원으로 2012-2013년 2년 연속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수익성 있는 사업 위주로 선별해 수주하고 원가 혁신 활동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건설 부문도 매출액 7233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으로 흑자전환한 반면 무역 등 기타 부문은 매출액 3조1756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으로 소폭 부진했다. <화학저널 201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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