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한국산 PMDI에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려 주목된다.
브라질은 2014년 7월부터 PMDI(Polymeric 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반덤핑 조사를 시작해 2014년 말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PMDI 반덤핑관세는 한국 3.9%, 독일 11.9%, 벨기에 49.1% 헝가리 12.5%, 포르투갈 48.1%, 네덜란드 48.1%, 스페인 45.9%로 유럽산에 높은 관세율을 책정했다.
BASF와 Bayer은 유럽에서 MDI를 생산하고 있어 유럽산 PMDI가 브라질로 유입되기 어려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BASF 및 Bayer, Dow Chemical, Huntsman 등은 미국 플랜트도 구축하고 있어 미국산으로 브라질에 수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은 BASF, 금호미쓰이화학 등 양사가 생산하고 있으며 BASF는 아시아 중심으로 한국산 PMDI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미쓰이화학은 반덤핑관세가 가장 낮게 책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운송비 부담으로 중국, 인디아 등 아시아 시장에 80% 이상 집중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산, 인디아산 등을 대부분 수입하고 있으며 한국산은 2000-3000톤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