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셰일가스 투자 “포기”
엑시올과 셰일가스 합작계약 변경 가능성 언급 … 불확실성 확대로
화학뉴스 2015.02.06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이 셰일가스(Shale Gas) 투자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국제유가 폭락으로 2014년 투자실적이 부진하고 국제유가 등락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셰일가스에 대한 전망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엑시올(Axiall Corporation)과 합작키로 한 미국 에탄(Ethane) 크래커 건설 프로젝트가 변동될 수 있다고 2월6일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미국 에탄 크래커 프로젝트는 합작계약을 맺은 상태이지만 아직 최종 투자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앞으로 계약이 바뀔 가능성이 존재함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014년 2월 미국 석유화학기업 엑시올과 미국 루이지애나(Louisiana)에 에탄 크래커를 건설하는 합작사업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북미 셰일가스 기반의 저가 에탄올(Ethanol)을 활용해 2018년부터 에틸렌(Ethylene) 100만톤 플랜트를 건설해 에틸렌을 기반으로 EG(Ethylene Glycol) 70만톤 플랜트 건설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었다. 셰일가스에 포함된 에탄으로 에틸렌을 생산하면 나프타(Naphtha)로 에틸렌을 만들 때보다 제조코스트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이점이 있으나 2014년 3/4분기 이후 국제유가가 폭락하고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화학저널 201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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