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 Chemicals이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시장에 진출한다.
MCC는 2015년 중반 Nagoya 공장에 생산능력 500톤의 준상업 플랜트를 건설하고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에 비해 성형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특수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를 이용해 TPU를 양산함으로써 생산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고탄성에 열용융하지 않는 특성을 살려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는 자동차 부품 및 공업용 소재 등 용도 개발에 나서 5년 안에 매출 150억엔의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TPU는 폴리올(Polyol)과 MDI를 합성해 생산한다.
MCC는 자체 개발한 특수 이소시아네이트 가 MDI를 대체함으로써 황변 문제가 해결됐을 뿐만 아니라 우레탄(Urethane) 결합의 응집력이 강해 사출성형 후 금형에서 소재를 빼낼 때까지의 시간을 MDI계에 비해 절반으로 줄이고 성형 사이클을 늘려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MCC는 Kasima 공장에서 만든 시제품을 이용해 2015년 중반부터 Nagoya 공장에서 TPU 상업생산을 시작하고 유휴시설을 전용해 초기단계의 양산체제를 확보할 방침이다.
를 비롯한 특수 이소시아네이트는 Omuta 공장의 생산능력을 2016년 2000톤, 2020년 7000톤, 2023년 1만5000톤으로 끌어올리고 TPU 생산도 확대할 계획이다.
TPU는 Omuta에 원료부터 제조하는 일괄체제를 수립하거나 수요지에서 생산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PU는 자동차 부품, 산업소재, 신발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MCC는 고탄성, 고내구성, 내열․내한성과 같은 부가가치를 살려 MDI의 대체수요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진동을 흡수하는 Shock Absorber, 대차 바퀴 등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수요기업들이 원하는 용도, 제조 프로세스에 따라 를 이용한 액상 열경화성 폴리우레탄(Polyurethane)도 취급할 방침이다.
MCC는 시황이 악화되고 있는 범용 폴리우레탄 소재 사업을 분리해 2015년 4월 SKC와 통합하는 한편, 국제경쟁력이 높은 특수 이소시아네이트 사업은 중점부문으로 유지·강화할 계획이다.
관련 매출액은 2020년 150억엔, 2023년 26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