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GS에게 투자자금 집중 … 바이오디젤 민간투자는 무관심
화학뉴스 2015.04.24
정부의 바이오연료 R&D 정책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2015년 4월22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및 핵심 기술개발 전략 이행계획>을 발표했으나 바이오연료 투자계획으로는 수익성 창출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 4곳은 협력해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2차전지, 전력IT, 온실가스 포집․처리 등 에너지 신산업을 6개 분야로 구분해 핵심기술 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다. R&D 투자 예산은 4314억원이며 바이오연료에 41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바이오연료 생산 고도화, 미세 조류의 바이오리파이너리 기술 개발, 식용유 가공 폐기물 등 미활용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하지만, 바이오연료 생산 플랜트는 SK이노베이션에 집중된 사업으로 투자 자금이 대부분 SK이노베이션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바이오부탄올, 바이오가스 등 신규 바이오연료 생산 플랜트 기술은 SK와 GS를 주축으로 개발하고 있어 투입자금을 독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세조류의 바이오리파이너리 기술 개발도 바이오디젤(Bio-Diesel) 생산기업들의 관심은 높으나 민간투자까지 이끌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2020년까지 미세조류 베이스 바이오디젤을 기존 팜유(Palm Oil)로 생산하는 바이오디젤과 동일한 가격인 리터당 1000원까지 낮추는 것으로 목표로 설정했다. 하지만, 국제유가 폭락으로 바이오디젤이 시장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리터당 600원 이하까지 낮추어야 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바이오디젤은 리터당 1000원 수준으로 수익성을 위해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하나 국제유가 폭락으로 바이오디젤 생산기업들은 적자로 전환됐다”고 주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수익성을 비교하기 보다는 미래 사업으로 에너지 고갈에 대비한 정책으로 보아야 한다”며 “2025년까지 미세조류 베이스로 리터당 600달러까지도 제조코스트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제유가 폭락으로 바이오디젤의 민간 R&D투자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돼 정부만 단독으로 R&D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바이오기업들은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이유로 투자를 꺼려하고 있다”며 “결국 정부 투자자금에 의지해 기존 사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5/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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