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시장은 약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 나프타(Naphtha) 시세는 국제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여름철 들어 LPG(액화석유가스) 대체가 본격화되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나프타 가격은 6월5일 CFR Japan 톤당 547달러로 13달러, FOB Singapore 532달러로 12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6월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3.31달러로 2달러 이상 급락한 가운데 유럽 및 미국산이 아시아 시장에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에틸렌(Ethylene)이 초강세를 지속하면서 나프타 크래커의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최종수요처의 재고가 낮아 급락세로 전환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LPG 대체가 본격화되고 나프타 크래커의 가동률이 떨어지면 500달러가 무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타이완의 나프타 크래커 정기보수가 8월 마무리될 예정이이서 변수가 되고 있다.
한화토탈은 아람코(Saudi Aramco) 7월 하순 공급하는 2만5000톤을 MOPJ(Mean of Platts Japan)에 프리미엄 2.50-3.00달러에 구입했다.
인디아의 Mangalore Refinary & Petrochemical은 7월 하순 파라핀(Paraffin) 함량 75% 이상의 나프타 5만5000톤을 현물 공급할 예정이고, Egyptian General Petroleum은 7월 초와 7월 중순 풀 레인지 나프타 3만5000톤 카고 2대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