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영업이익 937억원으로 327% 폭증 … 에틸렌 가격 약세로
화학뉴스 2015.08.13
한화케미칼은 2015년 2/4분기 영업이익이 937억3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7.37% 폭증했다고 8월12일 발표했다.매출액은 2조86억5200만원으로 4.53%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31억6900만원으로 2632.21% 폭증했다. 기초소재 사업은 15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2014년과는 달리 매출액이 9891억원, 영업이익이 609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석유화학 사업은 중국법인의 판매량 확대에 따라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으나 폴리실리콘(Polysilicon)은 중국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면서 판매량과 판매단가가 줄어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한화케미칼은 “에틸렌(Ethylene) 가격 약세로 석유화학 사업의 견조한 스프레드가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태양광발전 설치가 증가해 폴리실리콘 수요도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공소재 사업은 영업이익이 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줄었고 리테일은 9억원으로 92% 격감했다. 가공소재 사업은 신차 출시로 자동차 소재 판매가 호조를 나타냈으나 전자 부문은 회로소재의 판매 부진으로 적자가 이어졌고 통상임금 타결로 인건비 인상분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줄었다. 태양광 사업은 한화큐셀의 양호한 판매실적으로 영업이익을 유지했으며,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은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타격을 받았다. 한화케미칼은 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 출시 등으로 해외법인의 공급처가 다변화하고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S6플러스의 생산이 시작되면서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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