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에 외국기업 신증설 잇달아 … 아크릴산은 공급과잉 심각
화학뉴스 2015.09.07
중국 SAP(Super-Absorbent Polymer) 시장은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종이기저귀 수요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기존 화학기업의 증설 뿐만 아니라 신규 프로젝트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 최대의 SAP 메이저인 Danson Technology는 2015년 말 생산능력을 26만톤으로 확대하는데 이어 총 42만톤으로 추가 증설하고, 신규 참여하는 Wanhua Chemical은 3만톤 플랜트를 시작으로 총 12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중국은 SAP 생산능력이 약 90만톤에 달하고 있다. 외국기업은 SDP Global의 Sanyo Kasei (Nantong)이 2015년 증설을 완료해 23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며, FPG(Formosa Plastic Group)는 Ningbo 소재 10만톤, Nippon Shokubai는 Zhangiiagang 소재 3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BASF도 2014년 Sinopec Group인 Yangzi Petrochemical과의 합작기업 BASF-YPC를 통해 6만톤 플랜트를 신설했다. 중국기업은 최대 메이저인 Danson Technology 외에 Zhejiang Satelite가 3만톤, Quanzhou BLD Science Technology가 5만톤, Shandong NUR Biological Technology가 5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보수용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지방기업이 잠재해 있으며, Shenghong Group의 Jiangsu Sailboat Petrochemical, 우레탄(Urethane) 원료 메이저인 Wanhua Chemical 등 신규 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중국기업은 품질, 신뢰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어 외국기업의 종이기저귀용 수요를 대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AP는 피부에 집적 접촉하는 기저귀에 사용되기 때문에 잔존 모노머 농도가 중요하며 흡수배율, 흡수속도 등 기능 면에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중국산은 사용하기 무섭다”며 “가격 면에서 우위성이 있음에도 메리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SAP 생산기업들은 중국산 종이기저귀용 채용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한국·중국 FTA(자유무역협정)가 2015년 6월1일 기본 합의됨에 따라 한국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원료인 아크릴산(Acrylic Acid)은 설비과잉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아크릴산 가격이 약세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SAP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Wanhua Chemical이 PDH(Propane Dehydrogenation) 설비를 배경으로 아크릴산 3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는 등 생산능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중국은 도시화, 생활수준 변화의 영향으로 기저귀 자체를 사용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종이기저귀가 침투되기 시작해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 종이기저귀 시장은 현재 외국 브랜드가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으나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이 일본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 종이기저귀 수입량은 2014년 약 12만5600톤으로 전년대비 33.3% 증가한데 이어 2015년 1-4월에도 약 6만2800톤으로 73.2% 급증했다. <화학저널 2015/09/07>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폴리머] SAP, 생산성 강화에 차별화한다! | 2025-09-30 | ||
[무기화학/CA] 차아황산소다, 중국산 반덤핑 판정 | 2025-09-29 | ||
[석유화학] ABS, 중국산 물량 동남아로 간다! | 2025-09-23 | ||
[폴리머] LG화학, SAP 9만톤 가동중단 | 2025-08-12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폴리머] SAP, 동남아시아 시장 적극 공략 | 2025-07-25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