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미국 셰일가스 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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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TGC와 계약 체결 … Marcellus, 타이 천연가스 매장량 7배 이상 화학뉴스 2015.09.25
국내기업이 미국 셰일(Shale)가스 베이스 석유화학 콤플렉스 건설 프로젝트에 진출했다.
SK건설은 2016년 상반기까지 타이 PTTGC(PTT Global Chemical)이 수주한 미국 오하이오 주 소재 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Front-End Engineering and Design)에 참여해 Fluor․Technip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에탄(Ethane) 크래커 및 유틸리티, 원료공급시설 등의 건설을 담당한다. PTTGC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미국 오하이오 주 Belmont County에 셰일가스 유전 Marcellus에서 조달하는 에탄을 기반으로 수직계열화를 달성한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2015년 3/4분기 내로 PTT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에 최종 투자 여부를 확정 지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 예정인 오하이오 소재 석유화학 콤플렉스의 에틸렌(Ethylnene) 생산능력은 100만톤 수준으로 예상되며 다운스트림에서는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70만톤, MEG(Monoethylene Glycol) 50만톤, EO(Etylene Oxide) 10만톤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에탄 크래커는 Technip․Stone & Webstar가, HPDE는 Ineos가, EO․EG는 Scientific Design이 각각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발표되는 셰일가스 베이스 석유화학 프로젝트는 대부분 멕시코 만에 면한 텍사스, 루이지애나 주 등에 집중돼 있다. 동북지역은 PTTGC를 비롯해 Royal Dutch Shell이 펜실베이니아 주에, 브라질 Odebrecht․Braschem이 웨스트버지니아 주에 진출했으나 후자는 계획을 재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최대의 셰일가스 유전인 Marcellus의 매장량은 65조tcf로 타이 천연가스 매장량의 7배 이상에 달한다. PTTGC는 미국 셰일가스 베이스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통해 원료 경쟁력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시장과 가까운 동북부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점유율 확대를 노릴 계획이다. HDPE는 미국의 전체 시장규모 660만톤 가운데 과반수가 동북부에 집중돼 있으며 MEG의 미국시장은 270만톤이나 북미 수요의 약 2/3를 동북부 지역이 차지하고 있어 수요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PTTGC가 절반을 출자할 계획이며 파트너로 Marubeni 등 상사를 선정해 판매확대 체제를 정비할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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