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전면파업으로 설비 안전 우려 … 쟁점 견해 차이로 난항
화학뉴스 2015.10.30
한화종합화학이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하면서 업무에 차질이 발생해 직장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은 사업장 일부 설비를 노조가 무단 점거하는 등 근무자들의 정상업무가 지장을 받고 있어 설비 보호와 안전을 위해 울산공장과 대산공장에 대한 직장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10월29일 발표했다. 한화종합화학 노조가 노사협상에서 통상임금과 임금피크제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10월15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4조 3교대의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울산공장은 가동을 중단했고 대산공장은 비조합원을 중심으로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 노조는 협상에서 상여금 600%를 통상임금으로 적용하고 56세부터 60세까지 이어지는 임금피크제를 58세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재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은 상여금 600%를 2년 안에 통상임금으로 적용하고 임금피크제 재조정은 경영이 나아지면 추후 논의하자는 안을 내놓았으며 일시금 150만원, 휴가 5일 신설 등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측은 거듭된 협상에도 불구하고 쟁점안에 대한 견해차로 타협점을 찾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화학저널 2015/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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