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급률 확대에도 PDH 신증설 강행 … 다운스트림 증설 시급
화학뉴스 2015.12.08
국내 프로필렌(Propylene) 시장은 공급과잉이 극심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중국이 대규모 PDH 플랜트를 증설함에 따라 국내 프로필렌 수출 감소로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필렌 가격은 2014년 말 1000달러대를 상회했으나 2015년 말 500달러대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원료와의 스프레드도 2015년 상반기 대비 200-300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2015년 프로필렌 생산능력이 2900만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아시아 프로필렌 생산기업들은 가동률을 감소 및 정기보수 진행으로 재고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기업들은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 악화에도 PDH 플랜트 신증설을 계속하고 있다. 효성은 2015년 8월 PDH(Propane Dehydrogenation) 30만톤을 증설하면서 프로필렌 총 생산능력이 48만톤에 육박하고 있으며, SK가스가 2016년 울산 소재 신규 PDH 60만톤 플랜트를 완공할 계획이어서 2016년에는 공급과잉 심화가 확실시되고 있다. 효성은 다운스트림인 PP(Polypropylene) 생산에 프로필렌을 자가소비하고 있으나 PP 생산능력은 32만톤으로 완전히 자가소비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효성은 2016년 10월 PP 20만톤 플랜트를 울산에 증설할 예정이나 준공될 때까지 잉여 프로필렌 소모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프로필렌은 운반비용 문제로 생산지역 근처에서 소비되는 것이 경제적이기 때문에 수출판로를 개척하더라도 마진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마땅한 수요처를 찾지 못한다면 가동률을 감축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SKC는 울산 PO(Propylene Oxide) 생산능력을 현재 30만톤에서 60만-70만톤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SK가스가 프로필렌 공급과잉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C는 BASF 및 Solvay와 합작해 울산에 PO를 증설할 방침 아래 협상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필렌은 SK가스가 2016년 신규가동하면 SKC의 PO 플랜트 준공까지 프로필렌 잉여물량이 넘쳐날 수밖에 없어 SK가스와 효성을 중심으로 출혈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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