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나프타 시세는 국제유가의 급등락에 동행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나프타(Naphtha) 가격은 국제유가가 폭락함에 따라 1월9일 CFR Japan 톤당 417달러로 떨어진 후 국제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서고 역외물량 유입이 제한되면서 1월16일 428달러로 오랜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FOB Singapore도 410달러로 올랐다.
국제유가가 폭등세로 전환됨에 따라 나프타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매수요가 증가해 2월6일 CFR Japan 톤당 512달러로 폭등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해 2월13일 543달러를 기록했다.
동북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이 4월 소비물량을 적극 구매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폭락해 3월13일 CFR Japan 톤당 521달러로 하락했으며 3월27일에는 아무런 이유 없이 폭등해 550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세는 인디아가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LPG(액화석유가스) 대체가 본격화됨으로써 연속 떨어져 4월10일 511달러로 하락했다.
국제유가 폭등 및 이란 핵협상 난항, 미국 오일 생산 감소 등으로 4월17일 CFR Japan 568달러로 57달러 폭등했다. 6월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3.31달러로 국제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유럽 및 미국산이 아시아시장에 유입됨에 따라 나프타 가격은 547달러로 하락했다.
나프타 시세는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가 대부분 마무리됐음에도 불구하고 LPG 대체로 공급과잉이 지속돼 7월3일 CFR Japan 톤당 543달러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8월 들어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국제유가 폭락의 영향이 가시화돼 8월21일 가격이 CFR Japan 424달러로 30달러 폭락했고 FOB Singapore 역시 400달러로 30달러 떨어졌으며, 8월28일에는 CFR Japan 410달러로 14달러 하락했고 FOB Singapore는 387달러로 13달러 떨어져 400달러가 붕괴됐다.
9월4일 연속 급락한 반발로 CFR Japan 톤당 446달러로 34달러 폭등했고 FOB Singapore도 424달러로 37달러 상승했다. 동북아시아의 스팀 크래커들이 가동률을 낮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폭등한 영향으로 10월9일 나프타 가격이 500달러에 육박한 이후 국제유가를 타고 또다시 하락세로 전환해 10월23일 CFR Japan 톤당 447달러로 하락했다.
11월 국제유가에 따라 급등락은 반복했으며 12월 들어 하락세를 지속해 12월4일 447달러로 15달러 하락했고 12월18일 413달러로 떨어진 이후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스팀 크래커의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상승세로 전환해 12월24일 420달러로 7달러 상승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