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대산 소재 NCC를 가동중단했다.
LG화학은 1월26일 NCC(Naphtha Cracking Center)의 압축기(Compressor)에 결함이 발생해 NCC 가동을 전면중단했다.
재가동 시기는 밝히지 않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에틸렌(Ethlylene) 104만톤, 프로필렌(Propylene) 50만톤, OCU(Olefin Conversion Unit) 18만톤에 달해 일시적인 수급타이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에틸렌 가격이 하락해 의도적으로 가격인상을 시도하려는 수단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에틸렌 가격은 1월15일 톤당 1000달러대가 붕괴돼 1월22일 기준 FOB Korea 톤당 960달러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나프타(Naphtha)와의 스프레드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어 수익 악화에 따른 가동중단은 어불성설”이라며 “기술적 결함으로 수일내에 가동중단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1월 중순부터 혹한이 이어져 나프타 재고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가동중단이 됐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LG화학은 기술적 결함이라고 반박했다.
에틸렌 시장은 나프타 하락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LG화학이 대산 NCC의 가동중단이 장기화되면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NCC 가동중단에도 불구하고 대산 소재 SM(Styrene Monomer) 18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