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인디아 PVC(Polyvinyl Chloride) 수출량이 2015년 나란히 증가했다.
일본은 에틸렌 공법 PVC 경쟁력 향상으로 2015년 수출이 80% 급증해 총 수출량이 총 60만톤에 달했으며 특히 인디아 수출이 11.1배 폭증했다.
인디아는 2년 전 세계 최대시장으로 떠오르며 중국을 제치고 일본의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고, 2014년 수출 초과국으로 전환한 중국에는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PVC 수출량은 인디아, 터키에서 증가했으나 중국과 말레이지아 수출량이 감소함에 따라 2014년 57만4605톤에서 2015년 58만9912톤으로 1만5307톤 증가했다.
인디아 수출량은 2014년 29만9326톤에서 2015년 32만2860톤으로 2만3543톤 증가했으며 중국 수출량은 2015년 5만4597톤에서 2016년 4만6194톤으로 감소했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 수출국가 1위인 인디아에서 수요가 늘어 일본과 한국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며 “일본과 한국의 수출 증가량의 차이는 인디아 관세 차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인디아 PVC 반덤핑 관세가 철회되고 일본-인디아 FTA를 통해 관세가 매년 감소해 2019년까지 완전 철폐될 예정으로 코스트경쟁력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국산 PVC 관세는 7.5%로 유지되고 있어 인디아 시장에서 일본산에 비해 코스트경쟁력이 뒤처짐에 따라 증가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정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