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Para)계 아라미드(Aramid) 등 고기능섬유(18개 품목) 세계시장은 자동차 및 항공기의 경량화 등에 따라 2022년 34만7570톤으로 2014년에 비해 82.9% 확대되고 금액 기준 1조1002억엔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Fuji경제가 발표한 산업용 고기능 섬유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 플래스틱 등 차세대 섬유(10개 품목)는 탈석유화에 힘입어 2017년 1만1835톤으로 4배 가량 확대되고 276억엔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고서 <고기능섬유 관련기술‧시장 현황 및 전망>은 고기능섬유로 파라‧메타계 아라미드를 비롯해 초고분자량 PE(Polyethylene) 섬유 및 LCP(Liquid Crystal Polymer), PBO(Poly para-phenylene Benzobis Oxide), PPS(Polyphenylene Sulfide), PTFE(Polytetra-Fluoroethylene) 등 18개 품목, 차세대 섬유로사 PBI(Poly Benz Imidazole), 곤충 기반 섬유 등 10개 품목을 조사했다.
고기능섬유 시장은 자동차‧항공기 분야의 금속대체 및 구조 강화재로서의 수요 이외에 내열‧난연 소재 및 에너지 관련 수요 신장에 따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파라계 아라미드 섬유는 타이어코드 및 엔진벨트 등 자동차 관련 부재 등을 중심으로 신흥국 수요가 견인하고 시장규모는 2022년 3004억엔으로 2014년에 비해 6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PS 섬유는 백필터용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중국기업들이 부상함에 따라 저비용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비석유화학 원료 기반의 차세대 섬유는 식물 기반의 EG(Ethylene Glycol)를 사용한 부분 바이오매스 플래스틱 섬유가 2017년 1만톤, 금액 기준 58억엔 상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수지첨가제로서 본격 채용되는 것은 2020년 이후가 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