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shiba가 LiB(Lithium-ion Battery)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oshiba가 생산하는 LiB 「SCiB」는 부극에 LTO(Lithium Titanate Oxide)를 사용했으며 6.6kWh급 가정용과 11.0-356.8kWh급 산업용 축전시스템으로 공급되고 있다.
LTO를 사용한 LiB는 일반적으로 카본 계열에 비해 결정구조가 안정적이고 외력 등으로 내부 단축이 발생하더라도 열 폭주가 일어나기 어렵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1만5000회 이상 사용가능할 정도로 수명이 길고 저온특성이 우수해 영하 30도에서도 동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6분 동안 급속으로 충전할 수 있고 입출력 특성이 뛰어난 편이다.
현재 아이들링 스톱 자동차용 배터리로 채용이 확산되고 있으며 각 특성이 호평을 얻으며 실증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전기버스 등에도 탑재되고 있다.
앞으로 자동차 시장과 더불어 에너지 창출‧축전 시스템용으로 공급량을 확대하고 비상용 백업 전원용으로도 제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Toshiba는 대형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체제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대규모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이 도입되며 주파수의 변동 제어에 대한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SCiB를 장착한 대규모 출전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 커뮤니티(분산형 전원사회)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휴대폰 기지국을 중심으로 납축전지를 통한 기존 백업전원의 교체 제안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LiB 셀의 성능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LTO는 고출력 특성이 장점이지만 일반적으로 고용량화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돼왔다.
이에 따라 Toshiba는 현재 주력제품인 20Ah의 사이즈는 유지하되 축전 가능한 전기량을 23Ah로 늘린 타입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