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Chemical(MCH)이 아시아‧중동 지역에서 기능성 수지 사업을 강화한다.
싱가폴에서 4월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식품포장용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란에서는 의료기기에 활용되는 기능성 수지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및 미얀마 등 신흥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영업인력을 늘리고 타이 및 인디아에서는 자동차 부재용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MCH는 경제 성장에 따른 고부가가치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하기 위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생산체재를 재구축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생산해온 올레핀(Olefin)계 접착성 수지 「Modic」은 4월부터 싱가폴 현지 컴파운드 생산기업에게 위탁할 계획이다.
Modic은 가스 차단성을 보유한 필름을 접착시키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품 포장재로서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오세아니아 지역 수요 증가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PVC(Polyvinyl Chloride)계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Thermoplastic Elastomer)를 생산하는 타이에서는 2015년 10월 부지를 2배로 확대해 올레핀계 TPE 생산설비를 신규 도입했다.
해당 설비에서는 스타이렌(Styrene)계 TPE도 생산할 수 있으며 타이와 싱가폴 2곳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 바이오계 수지를 제외한 모든 기능성 수지를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수지인 PVC를 활용한 기능성 수지를 비롯해 기능성이 더욱 우수한 고부가가치 올레핀계 등으로의 판매도 확대한다.
자동차, 식품, 의료, 건축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베트남 및 미얀마, 캄보디아는 앞으로 5년 동안 시장이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싱가폴에는 약 7명의 영업인력이 있으며 앞으로 10명 정도로 늘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판매 확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란에서도 경제제재 해제를 계기로 대리점을 통해 주사기 가스켓 등에 활용하는 수지의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생산체제 강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MCH는 올레핀계 TPE가 에어백 커버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재에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타이에서 증설을 추진하는 그룹 공장에 생산을 위탁하고 있는 이란에서는 자체 생산설비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의 편의점 증가에 대응해 싱가폴에서는 컵 용기의 뚜껑을 쉽게 열 수 있는 간이 개봉상 실란트 수지의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 Holdings는 2017년부터 시작하는 신 중기경영계획에서 기능성 수지를 성장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기능성 수지는 세계 수요를 확보하고 독자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2자리대로 수익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14개국 23개 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생산거점을 앞으로 5년 동안 더욱 확대해 인디아 매출을 5년 동안 3배로 향상시키는 등 아시아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M&A(인수합병)를 통해 해당 사업의 매출을 50% 가량 늘릴 계획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