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가 석유화학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유럽 및 인디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란은 외국인투자 유치 및 기술 도입을 통해 석유화학제품 수출량을 2015년 1800만톤에서 2020년 5000만톤으로 3배 가량 확대할 방침이다.
이란 서부에서 건설하고 있는 에틸렌(Ethylene) 운송용 파이프라인은 건설이 약 65% 가량 진행됐으며 2017년 이후 전면 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석유화학제품 수출기업은 12개 그룹 55개사로 메탄올(Methanol) 및 요소 수출기업 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경제제재로 단절된 유럽기업과의 관계를 재구축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현지기업 MIS Petrochemical은 요소 및 암모니아의 사업화를 위해 2016년 5월 독일 회계‧컨설팅 메이저 ADKL과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MIS는 요소 일일 생산능력 32550톤, 암모니아 2050톤 생산설비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ADKL은 자금조달 및 기술도입 등을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 Asaluyeh에서 ESBR(Emulsion Styrene Butadiene Rubber) 설비를 건설하고 있는 Sadaf Petrochemical은 6월 스위스 엔지니어링 메이저 Welding과 제휴를 맺고 이태리 Bersalis와도 협력해 설비의 조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란과 인디아 정부는 5월 이란 동남부 Chah Bahar 항구를 정비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원유 및 요소를 인디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수출하기 위해 2개의 터미널과 5개의 멀티 부두 건설에 5억달러 가량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영석유화학기업(NPC)은 이라크 국경을 따라 남북으로 이어진 에틸렌 운송용 파이프라인의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2002년 착공했으나 경제제재로 작업이 지연됐으며 현재 전체 길이 2650키로미터 가운데 1700키로미터 가량을 건설해 2017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프라인의 종착점인 서북부에서 최근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HDPE(High-Density Polyethylene) 30만톤 병산설비와 부텐(Butene)-1 3만톤 설비가 완공됐으며 파이프라인의 전면 가동을 통해 기존 플랜트의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