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경쟁력 확보해 HIPS 대체 가능 … 구조조정 신호탄 역할 주문
화학뉴스 2016.09.23
LG화학(대표 박진수)은 PS(Polystyrene) 구조조정이 요구되고 있다.
LG화학은 범용 합성수지 가운데 상대적으로 기능성이 높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사업에 집중함에 따라 대체제인 HIPS(High-Impact PS) 사업을 유지할 필요성이 낮아지고 있다.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는 석유화학협회에 제출한 중간보고서를 통해 국내 PS 생산기업들에 대해 중국산과 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내수를 중심으로 사업을 유지하거나 설비를 전환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국내 1위 화학기업인 LG화학이 선제적인 생산능력 축소를 통해 국내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의 신호탄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아시아 PS 생산능력은 수요를 188%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과잉분이 2016년 2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LG화학은 PS 15만5000톤 플랜트의 가동률이 약 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ABS는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화학은 ABS 생산능력이 여수 85만톤, 중국 Ningbo 75만톤, Huizhou 15만톤으로 총 175만톤에 달해 타이완 ChiMei 185만톤에 이어 글로벌 2위를 수성하고 있다. PS가 ABS로 대체되는 추세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LG화학은 ABS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HIPS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ABS는 원료 부타디엔(Butadiene)이 강세를 지속함에 따라 HIPS와 가격 차이가 200달러 수준까지 벌어져 당분간 HIPS를 쉽게 대체하지 못할 것으로 파악된다. 수요기업들은 HIPS와 ABS의 가격 차이가 50달러까지 좁혀졌을 때 ABS 채용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S는 정부 차원의 강제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석유화학협회는 국내 PS 생산기업들과 의견 조율을 마무리하고 「석유화학 경쟁력 확보 방안」 최종 보고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방침이나 구조조정에 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석유화학협회 관계자는 “9월23일 중으로 최종보고서가 완료될 예정으로 석유화학기업들과 의견 조율은 모두 마무리된 상태”라며 “보고서를 공개할 수 없으나 강제적 구조조정에 대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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