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대표 김희철 및 프란시스 랏츠)이 P-X(Para-Xylene)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한화토탈은 최근 No.2 아로마틱(Aromatics) 플랜트의 디보틀네킹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본설계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공정 개선작업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토탈은 P-X No.1 77만톤 플랜트, No.2 10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국내 생산능력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No.2 플랜트는 P-X 수요 신장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부터 3년 동안 총 1조6600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것으로 2017년 상반기까지 디보틀네킹을 통해 생산능력을 17만톤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화토탈의 P-X 생산능력은 177만톤에서 194만톤으로 확대된다.
P-X는 최근 2-3년 사이 중국기업들의 대대적인 신증설로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으나 2015년 Dragon Aromatics의 160만톤, ExxonMobil의 싱가폴 소재 53만톤 플랜트 등의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P-X와 나프타(Naphtha)의 스프레드는 2014년 중국발 공급과잉 영향으로 톤당 200달러까지 축소됐으나 2016년 4월 400달러대를 회복했으며 9월에는 420달러까지 개선됐다.
한화토탈은 2015년 SM(Styrene Monomer), P-X 등을 통해 높은 영업실적을 기록했으며 2016년 이후에도 P-X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고 디보틀네킹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2015년 상반기 No.1 SM 28만톤 플랜트를 디보틀네킹해 40만톤으로 확대한 바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