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C, 신규 경영계획 실행 … 2018년 매출 9600억엔으로 확대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저널 2016.11.14
DIC가 신 중기 경영계획 「DIC108」 실행에 돌입했다.
DIC는 2015년 매출 8200억엔, 영업이익 511억엔을 기록하며 직전 중기경영계획에서 설정한 목표를 각각 200억엔, 89억엔 하회했다.
하지만, 미국·유럽 잉크 사업의 영업이익률 개선, 부채 감축 등 주요 과제는 목표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DIC는 2015년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을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고 DIC108 기간에는 성장견인사업 확대, 안정기반사업 확충, 차세대사업 창출 등을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2018년 영업이익을 650억엔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매출은 비핵심사업 매각,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2012년 7038억엔까지 급감했으나 2018년 9600억엔으로 확대함으로써 1조엔을 상회하던 2007년 수준을 회복할 방침이며 영업이익은 DIC108 적용 첫해인 2016년 540억엔으로 최대치를 갱신한 후 2025년에는 1000억엔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년 동안 일반 투자에 1200억엔을, 인수합병(M&A) 등 전략적 투자에는 1500억엔을 투입할 방침이다.
DIC는 1986년 미국 Sun Chemical의 그래픽아트 소재 부문을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인쇄잉크 메이저로 도약했으며 1990년대 BASF의 북미지역 잉크 사업과 Total의 인쇄잉크 사업 인수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격적 M&A를 적극화할 계획이다.
DIC는 성장 시나리오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사업방침, 캐시플로우 매니지먼트, 경영 인프라 정비 등 3가지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4개의 세부 사업방침은 성장견인사업 확대, 전략적 투자기회 확보, 성숙시장 합리화, 차세대사업 창출이 중심이다.
성장견인사업 확대를 위해 TFT(Thin Film Transistor) 액정소재의 글로벌 점유율을 2015년 6%에서 2018년 16%로, PPS(Polyphenylene Sulfide) 컴파운드는 27%에서 35%로, 제트잉크는 7%에서 11%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TFT 액정소재는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Qingdao를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능성 안료 사업은 이미 컬러필터용 시장의 30%를 장악하고 있으며 삼원색 가운데 청색과 적색용 확대가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패키지 분야에서는 그라비아 잉크, 플렉소 잉크, 라미네이트 접착제, 필름 솔루션을 니즈에 맞추어 공급할 방침이다.
그라비아, 플렉소 잉크는 수량 베이스 시장점유율을 2015년 24%에서 2018년 26%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대 핵심사업인 인쇄잉크는 2018년 매출액을 4609억엔으로 12%, 영업이익은 276억엔으로 45%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다만, 출판용은 1469억엔으로 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유럽, 미국 등 성숙시장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설비 통폐합을 포함한 생산체제 재구축을 통해 수익을 확보할 방침이다.
패키지용 잉크는 환경솔루션 관련 제안을 늘려 글로벌 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2018년 매출을 3140억엔으로 19% 확대하고 인쇄잉크 비중을 68%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인쇄잉크는 출판물의 디지털화 영향으로 출판용 수요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패키지용 잉크가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여전히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IC는 잉크 외의 성장견인 사업을 확대하고 차세대사업을 육성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변혁시키겠다는 장기 과제도 설정하고 있다. <강윤화 기자>
표, 그래프 : <DIC의 영업실적 및 목표치><DIC의 사업부문별 영업 목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