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R NE Asia 1700달러로 50달러 급락 … 금호‧LG 1800달러 요구
화학뉴스 2016.11.25
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아시아 SBR 가격은 수요가 부진함에 따라 CFR NE Asia 톤당 1700달러로 50달러, CFR SE Asia는 1750달러로 25달러 떨어졌다. 일부 SBR 생산기업들은 천연고무 공급과잉이 완화돼 하방압력이 제한되고 부타디엔 상승을 이유로 톤당 1800달러에 거래를 제안하고 있으나 재고가 충분함에 따라 수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경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천연고무 가격은 2017년 4월 거래 예정물량이 kg당 209.5엔으로 4엔 올랐다.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은 동북아 SBR 가격 상승을 감안해 CFR NE Asia 1800달러에 거래를 제안한 것으로 파악되나 이미 11월 거래는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SBR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부타디엔(Butadiene)이 또 다시 상승하면서 스프레드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LG화학은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충격이 덜한 편이다. 아시아 부타디엔 가격은 CFR China 1510달러로 115달러 폭등했고 SM(Styrene Monomer)은 1181달러로 28달러 떨어졌다. SBR 바이어들은 Shell Chemical이 불가항력을 선언한 싱가폴 소재 NCC(Naphtha Cracing Center)를 11월 초부터 재가동함에 따라 부타디엔 가격 하락을 기대하고 있다. Shell은 싱가폴 소재 NCC를 통해 C4 유분을 생산해 부타디엔을 추출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18만6000톤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디아는 오토바이, 자전거 등의 대여가 증가하면서 SBR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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