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66은 원료인 아디핀산(Adipic Acid) 강세 지속으로 적자생산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아디핀산은 벤젠(Benzene) 강세가 지속되고 석탄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2016년 10월 CFR NE Asia 톤당 1000달러에서 2017년 2월23일 1800달러로 800달러 폭등했다.
그러나 PA66은 수입제품이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반면, 국산은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는 범용 그레이드가 대부분이어서 원료가격을 반영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A66 생산기업들은 톤당 800달러 가량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수요기업들의 반발이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아디핀산 수요가 증가하고 중국이 생산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디핀산은 2017년 세계 수요가 전년대비 3-4%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나일론(Nylon)용 수요는 자동차 시장이 견인하고 있으며 비 나일론용은 개발상품으로서 신발 관련 등 다운스트림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중국은 공급과잉 심화로 몇년 안에 생산능력을 축소할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아디핀산 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디핀산은 2016년 세계 수요가 300만톤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했으며 아시아는 130만톤으로 8%, 중국은 90만톤으로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일론과 비 나일론 용도가 수요를 양분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비 나일론 수요비중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비 나일론 용도는 지난 5년 동안 중국의 잇따른 증설로 세계 생산능력이 430만톤으로 확대돼 공급과잉이 심화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글로벌 메이저는 Invista, Ascend, Solvay, BASF 등이 있으며 Solvay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브라질에서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중국은 생산능력이 내수를 대폭 상회하고 있어 설비 가동률이 매우 낮으며 수출이 2012년 5만톤 미만에서 증가세를 이어가 2016년 30만톤으로 전년대비 10만톤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은 Asahi Kasei Chemical, Sumitomo Chemical의 생산능력 합계가 10만톤 미만이며 2016년 내수가 13만톤으로 수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일론 수요가 8만톤, 비 나일론이 5만톤으로 각각 2만톤 가량을 수입했으며 수입제품 가운데 미국산이 과반을 차지하고 한국산과 중국산이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디핀산은 2017년 세계 수요는 최소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시아가 6-7% 이상, 중국이 9% 신장해 아시아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