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대표 도석구)이 황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LS니꼬동제련은 온산 소재 No.2 제련공장을 6일간 정기보수를 실시함에 따라 부산물로 생산되는 황산 생산에도 차질을 빚은 것으로 파악된다.
황산 공장은 하루 2700톤을 생산함에 따라 약 1만6200톤 공급이 중단됐으며 7월9일 오후부터 재가동에 돌입해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No.2 제련공장이 정기보수를 실시해 황산 공장도 동시에 가동을 중단했다”며 “6일만에 재가동함에 따라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LS니꼬동제련은 황산을 비료용, 수처리용, 반도체용, 제지용 등으로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매년 약 165만톤 가까이 생산하고 있다.
내수 뿐만 아니라 수출도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도체용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고순도 그레이드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공장은 생상능력이 4만5000톤으로 파악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