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켐텍(대표 박희원·박서영)은 인조대리석과 PE(Polyethylene) 왁스 사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이온켐텍은 매출비중이 인조대리석 75-80%, PE왁스 20-25% 수준으로 매출이 2013년 1031억원, 2014년 1140억원, 2015년 1151억원, 2016년 1207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2013년 201억원, 2014년 182억원, 2015년 212억원, 2016년 18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20%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외형확장과 고부가화 사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인조대리석은 원료 강세와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13년 장당 평균 18만9000원에서 2014년 18만1900원, 2015년 17만7700원으로 하락한 후 2016년 18만7781만원으로 반등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합성왁스는 범용제품이 kg당 2013년 2930원, 2014년 2957원, 2015년 2705원, 2016년 2475원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라이온켐텍은 가동률을 2013년 75%에서 2016년 85%를 끌어올림으로써 제조코스트를 절감해 수익 창출이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인조대리석은 건축자재 고급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주방 상판용에 한정됐던 채용분야가 건축 내외장재, 욕실, 사무용가구, 고급 인테리어 내장재 등으로 확대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시장은 LG하우시스, 롯데첨단소재, 한화L&C, DuPont 등과 경쟁하고 있어 수출비중을 70-80%로 확대했으며 신규사업으로 E-Stone(Engineered Stone) 월 6만장 공장을 2016년 7월 가동함으로써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E-Stone 시장은 DuPont, LG하우시스 등이 50% 이상 선점하고 있으나 해외 생산설비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라이온켐텍은 인조대리석 가동률이 2013년 102%에 달했으나 2014년부터 증설이 계속되면서 2016년 57%로 급락해 영업력 강화가 시급한 해결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합성왁스는 석유계를 대체하면서 성장하고 있으며 PE 및 PP(Polypropylene) 왁스 1만2500톤 공장은 가동률이 2013년 70%에서 2016년 86%로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제조코스트 절감이 가능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매출은 2013년 208억원, 2014년 241억원, 2015년 235억원, 2016년 233억원으로 감소세를 나타내 사업 확장 및 고부가화가 요구되고 있다.
국내시장은 라이온켐텍이 60-70%를 장악하고 있고 Honeywell, Westlake, Clariant, BASF 등은 30-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스켐, SFC 등 국내기업들은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국내시장은 Honeywell, Mitsui Chemicals, Clariant 등이 중합법 PE 왁스를 공급함으로써 열분해법으로 생산하고 있는 라이온켐텍은 시장영역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이온켐텍은 다분산성 및 저분자 합성왁스를 개발해 중합법 수입제품을 대체함으로써 페인트 및 잉크용 시장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상업화 단계까지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석유계 합성왁스는 플래스틱 가공, 섬유, 고무, 페인트, 접착제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나 라이온켐텍은 플래스틱 가공 분야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분해성 플래스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물성을 보완하기 위해 합성왁스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다분산성 합성왁스는 중합법 왁스 생산기업들이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페인트 및 잉크, 전선 컴파운드, 핫멜트 첨가제, 아스팔트 첨가제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라이온켐텍 관계자는 “대부분 어플리케이션에 합성왁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합법으로 생산한 수입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R&D(연구개발)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쟁기업들은 열분해법으로는 중합법 합성왁스를 대체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라이온켐텍은 2개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조대리석, PE 왁스 사업을 분사한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으나 라이온켐텍 관계자는 확인이 어렵다고 확답을 회피했다.<허웅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