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인도네시아 수출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음료병 용도를 중심으로 PET 수요가 연평균 두자릿수 신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산을 비롯한 수입제품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통해 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생산기업들이 신증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후발기업들도 신규진출을 검토하고 있어 수입규모 축소가 확실시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17년 PET 수요가 37만9000톤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1인당 연간 PET 소비량이 2015년 기준 일본이 약 8kg, 타이 4kg, 말레이지아 3-4kg 수준이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1kg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높고 앞으로 연평균 10% 이상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산능력은 Indorama 산하의 Indorama Venture Indonesia(IVI), Mitsui Chemical 및 Toray의 합작기업인 Petnesia Resindo, Mitsubishi Chemical Indonesia 등 3사 총 39만7000톤 체제를 갖추고 있다.
수입은 중국, 한국, 말레이산을 중심으로 2015년 약 23만톤 수준에 달했으나 2016년 11월 인도네시아 화섬협회(APSyFI)의 요청에 따라 반덤핑 조사가 시작됐고 2017년 11월 최종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PET 시장은 2017년 수급이 밸런스를 이루었으나 시장 전망치대로 연평균 두자릿수 성장이 이어지고 수입제품 규제를 확정한다면 수급타이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존 생산기업들이 생산능력 확대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Petnesia Resindo는 현재 생산능력이 8만톤 수준으로 앞으로 가동조건 최적화 등을 통해 수천톤 수준을 증설하며, Mitsubishi Chemical Indonesia도 생산능력을 1만톤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2사가 생산능력을 늘려도 수요 신장분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최대 메이저 Indorama가 해외 M&A(인수합병)을 비롯한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
또 인디아 Reliance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소문도 등장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