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수요 연평균 2% 이상 신장 … 범용제품 가격경쟁 치열
화학저널 2017.12.18
글로벌 PVA(Polyvinyl Alcohol)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PVA는 수용성, 접착성, 가스배리어성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합성수지로 섬유가공, 제지약품, 접착제, PVC(Polyvinyl Chloride) 중합용 분산제, 농약 포장용 필름, 광학필름, 의류용 세탁세제 개별포장필름 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세계수요는 130만톤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연평균 2.0-2.5%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은 2016년 생산량이 21만5421톤으로 전년대비 5.0%, 출하량은 18만2825톤으로 0.2% 감소했고, 수출도 9만9362톤으로 4.0% 줄어들어 4년만에 10만톤 아래로 떨어졌다.
환율이 엔고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수요는 22만1197톤으로 2.2% 줄어들었으나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PVA 생산기업들은 내수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함과 동시에 품질 및 기능이 뛰어난 강점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일본수요는 제지용이 1만3426톤으로 1.2%, 기타가 1만8721톤으로 31.1% 증가했으나 비닐론은 6만1352톤으로 6.7%, 섬유는 2824톤으로 10.2%, 필름은 4036톤으로 4.0%, 접착제는 2만1476톤으로 2.6% 감소했다.
섬유는 섬유산업 축소 영향으로 부진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고, 접착제는 주택 착공건수가 증가했음에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닐론은 일본기업 철수 등에 따라 2년 연속 감소했다.
사이징제, 지력증강제 등 제지용은 종이 내수와 비례해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2016년 회복세로 전환됐다.
필름은 액정패널 생산 침체의 영향으로 2년 연속 줄어들었으나 통계로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분야가 많아 실제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PVA는 용도 개발이 적극화되고 있어 액정패널을 시작으로 세탁세제 개별포장용 수용성 필름, 가스배리어성 및 생분해성을 활용한 식품포장, 유효성분 지효성을 활용한 농약 및 의약품 포장 등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PVA 시장은 중국 및 타이완기업의 대두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및 타이완기업은 섬유, 접착제 등 범용 용도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본기업은 고기능·특수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산은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필름용을 비롯해 PVC 중합용 분산제, 감열지 코팅제, 제지약품 등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셰일가스(Shale)·오일 굴착 및 3D프린터에도 새롭게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 그래프: <일본 PVA 수요동향, 일본 PVA 생산·출하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