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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ochu상사, 플래스틱 용기 중심으로 …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
2018년 2월 5일
일본 Itochu상사가 변화와 경쟁이 치열한 중국 생활필수품 도매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점포 판매와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을 공략해 사업을 대폭 확대했으며 합성수지 체인을 바탕으로 식료품을 비롯한 포장소재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Itochu그룹의 중국 생활소비 관련 도매사업을 맡고 있는 Beijing Itochu-Huatang Comprehensive Processing (BIC)은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2020년 매출을 50억위안으로 70%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BIC는 1997년 설립된 이후 일본기업의 특정 소매용으로 섬유, 식품, 주거 관련제품을 공급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일본산 생필품 및 화장품 생산기업의 중국 진출에 대응해 소매점에 대한 도매 기능을 강화했다.
경쟁기업에 앞서 현지기업을 인수하는 등 일시적으로는 중국 최대의 종합 도매상으로 발전해 판매망을 13곳까지 늘렸다.
2010년대 초반 이후에는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섬유, 식품 사업을 분리하고 급성장하는 전자상거래를 추진함과 동시에 생필품, 주방용품, 수지 베이스 포장소재 등 주거·생활용품 관련 사업에 집중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직할거점은 현행 7곳으로 줄었으나 구입처는 약 300사, 종업원은 자회사를 포함해 약 750명, 매출은 약 30억위안으로 성장했다.
BIC는 중국 소비 시장에서 포장소재, 점포 도매, 전자상거래 도매, 일본수출을 차기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있다.
포장소재는 일본계 편의점 및 슈퍼에 들어가는 도시락, 반찬 등의 플래스틱 용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부가가치제품에 주력해 제안형 영업과 합성수지 체인의 강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Itochu상사는 본사에서 글로벌하게 합성수지 사업을 전개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일본 필름 생산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지 관련 사업에 투자했다.
BIC는 원래 식품용 용기·포장소재만 취급했으나 2017년 4월 포장소재 관련 필름 및 시트 사업과 종업원을 모회사인 Itochu(China) Holding으로부터 승계해 관련 소재를 일원화함으로써 서플라이 체인을 강화했다.
중국에서도 디자인, 배리어성, 친환경성이 뛰어난 고품질제품 수요가 신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BIC가 화학제품 부문의 리테일·자재부 산하에 있는 이유이다.
실점포에 대한 도매는 연안지역을 중심으로 1만5000개 점포와 거래하며 여전히 주력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또 2015년에는 중국 소비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급성장한 전자상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생산기업과 메이저 사이트를 중개함으로써 전자상거래 매출이 전체의 30% 수준까지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생활용품 등을 생산해 일본에 수출하는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유통 시장에서는 PB(Private Brand) 생산이 활발해지고 있어 품질 수준이 높은 중국 서플라이어를 개척하고 상품을 개발해 위탁생산, 품질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표, 그래프: <BIC의 조직 및 주요 사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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