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Kasei Chemicals(AKC)이 POM(Polyacetal) 고부가가치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폴리머는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저감 그레이드의 판매가 중국에서 호조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의 VOCs 저감 규제, 중국 반덤핑관세 부과 여파가 더해진 2017년에는 판매량이 2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수요 신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공장의 생산능력을 5000톤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호모폴리머도 풀가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호모폴리머와 기능이 비슷한 고기능 코폴리머도 개발해 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계획이다.
AKC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내열성, 내약품성 등 화학안정성이 뛰어난 코폴리머, 기계물성, 내구성이 우수한 호모폴리머 2종으로 POM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일본이 4만4000톤, 중국 2만톤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코폴리머만 생산하고 있다.
10만톤 생산체제를 갖춘 경쟁기업들에 비해 생산능력이 작은 편이나 고부가가치 분야를 적극 육성함으로써 사업을 확대시키고 있다.
코폴리머는 VOCs 저감 그레이드를 중국에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자동차 내부의 VOCs를 줄여야 한다는 움직임이 확대되며 저감제품 거래가 확대되고 있다.
또 반덤핑관세로 수입제품 유입이 일정 수준 차단됐으나 고부가제품은 대상이 아니어서 AKC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POM을 생산하는 해외기업은 AKC 포함 2사뿐이며 다른 생산기업은 중국 외의 지역에서도 POM을 생산해 최대 34.9%에 달하는 반덤핑관세를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KC는 중국공장을 디보틀넥킹해 생산능력을 5000톤 확대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2020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2018년 안에 투자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호모폴리머는 AKC와 DuPont만이 생산하고 있으며 시장을 조화롭게 양분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인 전망을 감안해 양사 모두 증설에 나서지 않고 있어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다.
호모폴리머는 코폴리머보다 강도, 내구성이 뛰어나 자동차부품, 가전제품, 완구, 스포츠용품 등에 주로 투입되고 있다.
AKC는 호모폴리머와 코폴리머의 중간적인 특성을 갖춘 고기능 코폴리머 「HC 그레이드」를 개발해 기존 호모폴리머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호모폴리머 수요를 HC 그레이드로 대체하고 호모폴리머 생산이 여유로워진다면 호모폴리머만의 고유 시장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