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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6월 가동률 80% 수준 … 하반기 수요 증가로 호조 기대
2018년 9월 10일
중국 CA(Chlor-Alkali) 시장은 공급과잉이 서서히 해소되고 있다.
중국 CA공업협회(CCAIA)에 따르면, 가성소다(Caustic Soda)는 2018년 1-6월 생산이 1698만톤으로 0.7%, PVC(Polyvinyl Chloride)는 936만9000톤으로 4.8% 증가했다.
가동률은 과잉능력 해소 및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가성소다가 82%, PVC가 77%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가성소다 시장은 2017년 화동지역에서 대규모 전해설비에 대해 생산중단 명령이 내려진데 이어 환경규제의 영향으로 알루미나(Alumina) 생산이 감소하면서 생산량이 3365만톤으로 전년대비 2.5% 증가에 그쳤으며 2018년 들어서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설비 가동률은 과잉능력 해소 등에 따라 2014년 이후 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가격은 2017년 가을 중국 정부가 환경규제 강화의 일환으로 알루미나 공장에 일괄적으로 감산을 명령한 영향으로 연말부터 하락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2018년 3월에는 알루미늄 생산 제한이 폐지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규제가 해소되지 않았으며 다운스트림 수요도 침체돼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1-3월 수출량은 액체가 23만9000톤으로 4.4%, 고형이 16만3000톤으로 44.2% 증가했다. 거래가격이 하락세를 계속함에 따라 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PVC는 내수가격이 2017년에 비해 상승했으나 수요는 큰 변동 없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지가공은 환경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가동률이 하락했으나 수요가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1-3월 가성소다 수입량은 17만6000톤으로 15.4%, 수출량은 21만4000톤으로 5.3% 감소했다.
중국 CA 시장은 원료 생산이 안정되고 있는 반면 다운스트림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원료는 2018년 1-6월 원염 생산량이 2811만톤으로 2.0% 증가했으며 카바이드(Carbide)는 환경규제 및 구조조정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1264만9000톤으로 2.1% 늘었다.
그러나 PVC 다운스트림인 수지제품은 3158만톤으로 1.6%, 가성소다 다운스트림인 산화알루미늄은 3333만톤으로 1.1% 증가에 그쳤다.
특히, 산화알루미늄은 가성소다 거래가격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성소다는 가을 정기보수가 집중됨으로써 생산량이 감소하나 3/4분기에는 제지, 화학섬유 등 수요가 활발한 시기여서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산화알루미늄은 안전 및 환경사찰 강화로 과잉능력 해소, 생산중단 등 불특정 요소가 산재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과의 무역마찰도 가성소다 시장을 어지럽히는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PVC는 수요 및 원료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전체적인 수급밸런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수요가 활발하나 신증설 플랜트 가동으로 공급량도 동시에 늘어 가격이 대폭 상승할 가능성은 낮게 나타나고 있다.
표, 그래프: <중국의 가성소다·PVC 생산실정(2018), 중국의 가성소다 생산기업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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