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itomo Chemical(SCC)이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SCC는 No.2 PetroRabigh 프로젝트가 상업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Sumitomo Chemical Asia(SCCA)를 통해 역내 판매를 본격화함과 동시에 생산설비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 MMA(Methyl Methacrylate) 시장은 설비 트러블이 다발함에 따라 수급타이트가 장기화되고 있다.
앞으로는 경제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하나 가동을 중단했던 플랜트가 재가동하거나 신증설 플랜트가 가동함으로써 공급부족이 서서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CCA 역시 장기적으로 MMA 생산능력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은 북미산 에틸렌(Ethylene) 및 PE(Polyethylene) 유입으로 수급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북미는 아직 수출용 물류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2018년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으로 유입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은 화학제품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생산능력을 적극 확대하고 있으나 환경규제의 영향으로 수입을 일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어 역내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오히려 폐플래스틱 수입을 금지하는 정책이 원소재 수입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아시아는 중산층 증가로 수요가 계속 신장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으나 범용제품은 구조변화 및 고부가가치화에 대한 대응이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SCC는 No.2 PetroRabigh 생산제품 판매 확대 및 MMA 생산설비 디지털화에 주력하고 있다.
P-X(Para-Xylene) 등은 지금까지 생산 경험이 없으나 동일한 합성섬유 원료인 MEG(Monoethyene Glycol) 판매를 통해 축적한 지식 및 노하우를 활용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싱가폴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즐기는 경향이 있으며 규제 완화를 포함해 투자를 유발하는 환경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디지털화가 용이한 이점이 있다.
이에 따라 MMA 설비 운용 시스템과 SCCA의 기간 업무 시스템 연계, 에너지 관리에 관한 프로젝트 등을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설비는 증기 사용량이 많아 사용 밸런스를 최적화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오퍼레이터가 경험적으로 조절하던 부분을 데이터화한 후 실시간으로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