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PE(High-Density Polyethylene)는 사상 초유의 폭락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HDPE 시장은 2017-2018년 초강세를 유도한 후유증이 현실화되며 얀(Yarn)과 필름(Film) 그레이드가 대폭락했다.

HDPE 시세는 11월28일 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103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105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그러나 얀은 FEA가 1070달러로 60달러, SEA는 1090달러로 70달러 폭락했고, 블로우몰딩(Blow-Molding)도 FEA가 1080달러로 65달러, SEA는 1100달러로 65달러, CFR S Asia도 1120달러로 65달러 폭락했다.
특히, 필름은 FEA는 1040달러로 100달러, SEA는 1060달러로 100달러, SA 역시 1080달러로 100달러 대폭락했다.
미국산이 유입되면서 아시아 전체적으로 공급과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선물가격이 하락함으로써 폭락이 불가피했다.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는 2019년 1월물이 톤당 235위안 하락했고, 중국산 내수가격은 ex-works 톤당 9150위안으로 950위안 폭락했다.
중국은 공급과잉이 확대됨에 따라 동남아시아 수출을 적극화하고 있다. 중국-동남아 운송비용이 톤당 10-20달러에 불과해 가동률을 크게 낮추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다.
중국은 미국-중국 무역마찰에 따라 미국이 중국산 플래스틱제품 수입을 규제함으로써 HDPE 수요가 예상 밖으로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G20 정상회담에서 확전을 자제하기로 결정했으나 완전 타결에는 실패해 중국산 수입규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말레이 국영 페트로나스(Petronas Chemical Group)는 RAPID(Refinery & Petrochemical Integrated Developmen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조호르(Johor) 소재 LLDPE(Linear Low-Denity PE) 35만톤을 비롯해 HDPE 40만톤, PP(Polypropylene) 90만톤 플랜트를 2019년 하반기에 신규 가동할 계획이다.
PTT Global Chemical의 자회사 Bangkok Polyethylene은 2019년 3월 중순부터 20일간 Map Ta Phut 소재 HDPE 12만5000톤 2개 라인 가운데 하나를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나머지 한 라인은 7월 중순부터 15일간 정기보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