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itsui Chemicals(MCC)이 기저귀에 사용되는 통기성 필름 및 스펀본드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한다.
타이에서는 PP(Polypropylene) 컴파운드 공장에서 통기성 필름의 원료로 사용되는 탄산칼슘과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를 복합화하는 생산체제를 정비하고 있다.
공급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PP 컴파운드 생산설비의 가동률 상승에도 일조하고 있다.
타이에서는 자회사 사이의 연계를 강화하면서 안정공급 및 가격경쟁력 향상 등을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타이에서 PP 컴파운드 생산을 맡고 있는 Grand Siam Composites(GSC)은 Map Ta Phut 공장에서 LLDPE와 탄산칼슘을 복합화한 후 통기성 필름 생산기업인 Mitsui Hygiene Materials Thailand(MHM)에게 공급하고 있다.
MHM이 생산한 통기성 필름은 부직포를 부착해 기저귀 백시트에 투입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에서 기저귀 시장이 급성장하고 고기능화가 추진되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7년 생산능력을 1만900톤으로 60% 가량 확대한 바 있다.
생산능력 확대 뿐만 아니라 타이에서는 Mitsui그룹 계열사 사이의 연계를 통해 원료부터 이어지는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키고 성장시장에 대한 공세를 확대하고 있다.
MCC, 프라임폴리머(Prime Polymer), SCG Chemicals 등이 합작한 GSC는 2018년 기준 대형 생산라인 및 4개의 소형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생산능력이 17만7000톤에 달해 동남아 최대의 PP 컴파운드 생산기업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 분야에서는 타이가 동남아에서 강력한 서플라이체인을 확립하고 있어 부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GSC는 다양한 생산라인을 활용해 수요처의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을 활용함으로써 수요 증가 이상으로 채용실적을 거두며 판매량이 10%대 증가를 계속하고 있다.
GSC는 기술 서비스와 소재 개발부문을 구축하고 있으며 독자 브랜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자인성, 코스트 우위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기존에 금속을 채용하던 픽업트럭의 사이드 스텝 교체에 성공했다.
신규용도 개발을 포함해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도 PP 컴파운드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통기성 필름 원료까지 생산함으로써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경 생산능력을 20만톤으로 확대하는 증설투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CC는 기저귀용 부직포 사업도 확대한다.
부직포는 기저귀 등 고기능 위생소재 용도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신흥국의 중간층 성장을 타고 기저귀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일본 요카이치(Yokkaichi), 나고야(Nagoya), 타이, 중국 톈진(Tianjin) 소재 PP 스펀본드 생산체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PP 스펀본드와 함께 백시트에 붙이는 통기성 필름도 함께 생산함으로써 부직포와 필름의 세트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
2018년에는 생산거점별 투자를 확충했다. 나고야에는 신규공장을 완공했으며, 요카이치 및 타이에서는 경량·유연·고강도 고기능제품 Airyfa 브랜드 생산체제를 정비했다.
톈진에서도 2019년부터 Airyfa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전체 생산능력을 11만5000톤으로 20% 가량 확대할 예정이다.
인디아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인디아는 중간층 증가로 기저귀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돼 예전부터 검토해온 현지생산을 위해 세부검토에 들어갔으며 범용제품이 아니라 차별화제품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도 차기 진출 후보로 주목하고 있다.
산업용 시장의 용도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도체, 음료 분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고정밀 필트레이션 소재로 거래가 확대되고 있으며 수요처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극세 섬유경을 보유한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전기자동차(EV) 보급을 타고 이음방지, 흡음 등 자동차 분야의 니즈가 다양화되고 있어 대응제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멸균, 내약품성이 요구되는 의료 분야에 대한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