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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시험자료 작성에 도입 … R&D인력은 30% 확충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18.12.21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자동번역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아스트레제네카는 그동안 축적해온 임상실험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일본어-영어 번역을 AI에게 학습시키면서 AI의 번역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시험자료 작성 등을 실무레벨까지 높일 예정이다.
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AI 번역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제약기업 중 최초의 시도여서 주목된다.
먼저 연구개발(R&D) 단계의 업무에 AI 번역을 도입하고 신약개발 속도를 높여 코스트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R&D 조직 자체도 약 30% 확대해 글로벌 동기새발 및 신청을 실현할 수 있는 개발체제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일본 정보통신연구기구(NICT)와 연계해 제약 분야에 특화된 자동번역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NICT가 개발한 AI 번역엔진 TexTra에 아스트라제네카가 실시해온 각종 실험자료 등을 학습시킴으로써 번역 정밀도를 높이고 실무레벨에 응용할 수 있는 자동번역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는 파일럿 단계이며 조만간 사내 시스템으로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임상실험 관련 서류 작성, R&D부문의 업무에 자동번역을 도입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진행하고 있는 개발안건의 80% 이상이 미국, 유럽 등에서도 동일한 임상실험을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나 일본만 시험 데이터 등을 번역해야 하는 작업이 추가로 필요해 승인신청 시에 시간이 다소 소요되고 있다.
그동안 외부 전문가에게 의뢰해 번역을 진행했으며 2-4주 정도 걸렸으나 자동번역을 사용한다면 수십초만에 완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검수는 인간이 담당한다 해도 서류 작성에 걸리는 시간과 코스트를 대폭 절감할 수 있어 기대된다.
언젠가는 일상적인 메일 업무에도 자동번역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동시에 R&D부문 인원 확충도 실시한다.
앞으로 2년 동안 R&D 인력을 300명에서 400명으로 약 30% 늘릴 예정이며 주로 암 분야 임상개발모니터(CRA) 분야에서 증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전에는 CRA의 약 90%를 CRO(의약품개발지원) 서비스에서 확보했으나 현재는 절반 정도를 자사 CRA로 돌려놓은 상태이다.
특히, 암 분야는 전문적 지식이 요구되며 의사 등 의료현장과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자사의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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