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olyethylene)는 중국 수출의존도를 낮추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19년 2월21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5대 범용 폴리머 컨퍼런스」에서 한화토탈 왕기현 팀장은 PE 생산 프로세스 이해 및 활용주제로 “열가소성 고분자인 PE는 플래스틱 소재 가운데 가장 큰 수요비중을 차지하고 일상생활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PE 시장규모는 LG화학 100만톤, 롯데케미칼 100만톤, 한화케미칼 80만톤, 한화토탈 70만톤, SK종합화학 60만톤, 대한유화 50만톤, 대림산업 40만톤으로 총 500만톤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수출에서 반도체, 자동차, 기계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PE는 중국 수출의존도가 40% 이상으로 매우 높아 탈중국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용도별 수요 비중은 필름과 시트가 50%로 가장 크며 몰딩, 파이프, 케이블 전선 등의 여러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EVA(Ethylene Vinyl Acetate)는 에틸렌(Ethylene)과 VAM(Vinyl Acetate Monomer)의 라디칼반응을 통해 제조하며 결정성이 거의 없고 투명해 유연성, 투명성을 요구하는 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LDPE(Low-Density PE)는 제조공정이 반응기의 온도, 압력, 체류시간 유무 등에 따라 크게 오토클레이브(Autoclave)와 튜블러(Tubular)로 분류되며, HDPE(High-Density PE)는 반응기의 온도, 압력, 용매 등에 따라 크게 슬러리(Slurry)와 가스(Gas)로 구분하고 있다.
왕기현 한화토탈 팀장은 PE 가공기술인 압출공정에 사용되는 스크류(Screw)의 기능을 설명하면서 “스크류 종류에 따라 스크류와 수지 간의 마찰력이 결정되고 마찰력이 좋을수록 수지의 혼합율과 이송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압출공정은 플래스틱 성형방법의 하나로 플래스틱 원료에 열을 가하여 용융시킨 후 냉각해 고화시키는 연속과정을 가리킨다.
이어 “한화토탈은 2019년 말 슬러리루프(Slurry Loop) 공정을 도입한 HDPE/LLDPE 플랜트 증설 계획이 있다”며 “날로 확대되는 PE 시장에 맞추어 폐플래스틱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의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정 연구원>